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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전시 「G-Live : Fabien & Taeyoung」
admin - 2016.09.29
조회 1705
전시명
《G-Live : Fabien & Taeyoung》
기간
2016. 07. 07. (목) ~ 2016. 09. 18. (일)
※ 라이브페인팅: 2016. 07. 01. (금) ~ 2016. 07. 15. (금)
장소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장
주최
경기도
주관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후원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삼화페인트, ㈜엔컴
전시내용
한국-프랑스 현대미술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참여작가
Fabien Verschaere(프랑스), 장태영(한국)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16년 7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D존에서 ‘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 《G-Live : Fabien & Taeyou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메세나협회 매칭 펀드를 통한 예산후원으로 이루어진 협력기획전시이며, 경기도미술관의 개관 10주년 특별 전시로 기획 되었다. 경기도미술관은 2006년 개관이후 한국현대미술의 동시대성을 간직한 작품들을 수집해왔으며, 다양한 동시대 미술의 경향을 소개하였다.

이번 《G-Live : Fabien & Taeyoung》 전시는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관람객에게 노출하며, 또 다른 형태의 현대미술영역을 소개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1960년대 간헐적인 시도들로 평가되는 ‘진행형 전시’와도 유사한 면을 갖지만, 온전하게 관람객과 작가가 한 공간에서 서로의 숨결을 느끼는 방식은 생소한 일일 것이다. 2014년 “거리의 미술_그래피티 아트”전시를 통해서 실험되었던 제도권 밖의 미술, 거리에서 행해지는 자유로운 미술은 그것의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전시였지만, 이 역시 완결된 형태로 작품을 소개하고 그래피티 특유의 스프레이 향기만으로 제작과정의 느낌을 전달해주었을 뿐이다. 관람객의 입장에서 이번 전시공간은 미완성된 작품을 마주하고, 동시에 작가가 작품을 그려나가는 그 행위를 적나라하게 봐야하는 것으로서 ‘미술’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알고 있는 전시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움직임을 담아 낼 수 있기에 즐거운 시도가 될 것이다.

앙드레 말로(A. Malraux)의 ‘벽 없는 미술관(Museum without Walls)’은 20세기 현대미술의 단편적 미술관의 형태를 문제 삼았으며, 제한된 미술관이라는 공간에 전시된 완성작품들 역시 일방적인 소통을 강요하는 형태의 예술이라고 지칭하였다. ‘예술’이라는 것이 규정된 것만으로 이해되는 것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특히나 예술을 만들고 제시하는 작가의 작품 안에 무엇이 잊혀져있는지 생각해보자.

《G-Live : Fabien & Taeyoung》 전시의 구성에서도 작가들의 작품을 완성된 형태로 전시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전시장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결되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제한된 공간과 제시된 명제에 의해서만 작품을 대면하는 것과는 다르게, 유동적이고 능동적인 전시장에 다다를 것이다. 이번 경기도미술관의 ‘G-Live’전시는 현대미술이 “살아있는”, “살아가는”,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전시가 될 것이며, 경기도미술관이 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확장과 실험이 될 것이다.

2016년 경기도미술관은 《G-Live : Fabien & Taeyoung》전시를 시작으로 한국암웨이(주)와 공동전시인 《Art is alive_Garden of mirrors》, 경기도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동두천시 《Made in Heaven_True colors》프로젝트를 진행하며, 3개의 프로젝트는 삶 속에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예술작품이 생활 속에 자리 잡도록 할 것이다. 또한 미술이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그 모습을 자유롭게 변형하며, 현대미술의 현장이 우리 숨결이 닿는 곳에 존재한다는 것을 체감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