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0836/My landscape 0836
제작연도/ 2008
작가(출처)/ 황용진.Hwang Yong Jin
재질/ 캔버스에 오일/Oil on Canvas
규격/ 130*162cm
황요진의 근작 <나의 풍경 0836>은 섬세하게 묘사된 자연풍경위에 작가가 인간의 욕망의 상징물이라고 판단한 자동차, 책, 패스푸드 등을 선명하게 대비시켜 초현실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회화작품이다. 이러한 배열법을 통하여 작가는 사물의 생생한 존재감을 표현하고, 물성화된 인간의 욕망을 하나의 기호로써 파악하여 문화 혹은 문명을 해석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황용진의 작품은 ”인간”에서 시작하여 자연을 거쳐 이제 다시 자연과 인간의 문제를 화두로 끌어안고, 사물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새롭게 던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