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배자를 위하여/For the worshipers
제작연도/ 2007
작가(출처)/ 노상균/Noh Sang Kyoon
재질/ 합성수지 불두에 시퀸/Sequins on the Buddaha head of fiberglass & polyester resin
규격/ 909×66×48cm
<이 세상은 피의 바다>는 2009년 에르메스 미술상 전시에서 소개된 <태평양 PACIFIC> 연작의 하나이다. <이 세상은 피의 바다>는 1970년대의 한 무협영화에서 차용한 간결한 문구를 붉은 색 아크릴 조각으로 재연한 작업이다. <태평양>은 한국과 세계 영화사의 방대한 우주에서 가져온 이미지, 텍스트, 세트의 일부 소품, 노래 등 어떤 특정한 현실의 장면들에서 추출된 파편들로 이루어진 공간인데, 작가는 눈으로 본다는 것들의 무의미함과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