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고유영역
제작연도/ 2007
작가(출처)/ 박성수
재질/ 화선지에 수묵담채
규격/ 162×130cm
작가노트
창밖을 보면 우리가 눈을 감지 않는 이상 정원의 잡풀과 나무를 볼 수 있듯이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소장한 것임을 상기하면서 작업에 임하게 된다. 특히 축구선수에게 경외심을 갖는 이유는 자신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이해 할 뿐만 아니라 심리상태, 주변의 컨디션까지 알고 있다. 더욱이 이런 축구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시각은 내가 작업을 하기위해 각조 있는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과 닮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이다.
<정원-고유영역>으로 명명되어진 작업은 기본적으로 먹과 함께 녹색을 제한적으로 취하고 있다. 어떤 특정한 대상에만 색이 려지는 방법이 이전 사진과 회화작업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시각적으로 다소 식상한 형식을 띠고 있기는 하나 그러한 형식을 취함으로서 내가 표현하고자하는 자연과 일상에 대한 관조 섞인 시각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