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기_200206(부제:한여자의 초상2006)/Smooothing_200206
제작연도/ 2007
작가(출처)/ 박원주/Park Won Joo
재질/ 혼합재료/Wood,Glass
규격/ 31*24*7cm
구겨진 편지봉투를 평쳤을 때의 모습인 이 작품은 마치 파편화된 거울을 이어붙였을 때의 개념적 맥락을 ”동일하게”떠올린다. 사실 어떤 이미지도 반사되거나 투영시킬 수 없는 이 작품은 그 자체로-외형적으로 한 남자, 혹은 여자의 초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형식이 내장하고 있는 의미는, 상처난 곳을 치료하듯이 구겨진 것을 다시 펴고 싶은 치유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