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점프 2019 릴레이 2인전: 박미라 《밤물결》
기간/ 2019.11.19(화) ~ 2020.01.19(일)
장소/ 프로젝트 갤러리

전시명
퀀텀점프 2019 릴레이 2인전 《밤물결》
참여작가
박미라
주최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도미술관, 경기창작센터
협찬
삼화페인트
퀀텀점프’는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가 협력하여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그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다양한 실험적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이어온 프로젝트입니다. 그간 한 해에 네 명의 작가를 선정하였으나 올해는 두 명으로 줄여 선정된 작가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을 증액하고, 전시기간도 작가별 1개월 이내에서 2개월로 늘리는 등 선택과 집중을 택했습니다.
2019 퀀텀점프 릴레이 2인전의 두 번째 작가는 박미라(b.1982)입니다. 도시의 산책자가 되어 주변을 산책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검은 그림자들을 들추어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박미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감정의 취약성과 예민함이 가장 고조되는 ‘밤’이라는 시간성에 주목합니다. 《밤물결》은 밤이라는 시간에 증폭되는 공포, 불면증, 빛의 부재, 어둠, 암흑, 검은색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세 편의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기존 작업과 연결된 서사를 가진 채 ‘빛의 투사를 통해 생겨나는 벽’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빔 프로젝터를 투사해 움직이는 이미지로 생겨나는 형태를 작가가 최근 연구하고 있는 ‘움직이는 벽화’ 개념과 링크시킵니다. 주로 검은색의 재료를 사용해 평면이나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하는데 겹겹이 쌓인 여러 층위의 이야기를 관찰자의 시선으로 파헤칩니다. 검은색 풍경은 빈 공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많은 의미와 이야기들이 꽉 채워진 공간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색을 뺀다는 것은 비워 놓는 것임과 동시에 공간을 채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확고한 극단을 내포하고 있는 검은색으로 일상의 이면에 숨겨진 틈을 그려내고 채워나가며 도시의 산책자가 됩니다.
2019 퀀텀점프 릴레이 2인전의 두 번째 작가는 박미라(b.1982)입니다. 도시의 산책자가 되어 주변을 산책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검은 그림자들을 들추어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박미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감정의 취약성과 예민함이 가장 고조되는 ‘밤’이라는 시간성에 주목합니다. 《밤물결》은 밤이라는 시간에 증폭되는 공포, 불면증, 빛의 부재, 어둠, 암흑, 검은색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세 편의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기존 작업과 연결된 서사를 가진 채 ‘빛의 투사를 통해 생겨나는 벽’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빔 프로젝터를 투사해 움직이는 이미지로 생겨나는 형태를 작가가 최근 연구하고 있는 ‘움직이는 벽화’ 개념과 링크시킵니다. 주로 검은색의 재료를 사용해 평면이나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하는데 겹겹이 쌓인 여러 층위의 이야기를 관찰자의 시선으로 파헤칩니다. 검은색 풍경은 빈 공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많은 의미와 이야기들이 꽉 채워진 공간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색을 뺀다는 것은 비워 놓는 것임과 동시에 공간을 채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확고한 극단을 내포하고 있는 검은색으로 일상의 이면에 숨겨진 틈을 그려내고 채워나가며 도시의 산책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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